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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한 진해구청장, “동북아 최고 해양관광∙항만물류 중심도시 도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1-17 11:11

2017년도 진해구 비전 제시
임인한 진해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직혁신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진해만의 특화된 정책을 개발해 나간다면 창원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진해, 동북아 최고의 해양관광?항만물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지난 5일 취임사를 통해 ‘2017년 구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하며, 전 직원들과 함께 구민이 감동하는 명품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홍보 강화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 ▶활력 있는 지역사회 조성과 소통문화 정착 ▶진해 특화 정책 개발과 지역 간 균형발전 ▶조직결속력 강화를 통한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행정을 펼쳐 구민이 감동하는 명품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해중앙시장 앞에서 '창원광역시 승격' 홍보.(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홍보활동에 구정역량 집중

진해구는 창원시의 중점 정책인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창원시는 범시민적 광역시승격 홍보활동의 대대적인 전개와 함께 법률안이 발의됐다.

올해에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對 국민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광역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선공약화를 위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매체를 다각화 해, 시민들에게 창원광역시가 현실로 다가옴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창원광역시를 위한 사전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창원시 진해구가 신뢰받는 공직상 구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렴신문고.(사진제공=창원시청)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

창원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통합 이후 처음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해 창원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진해구는 올해를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자체감사활동 내실화 ▶청렴집합교육 ▶부서청렴교육 시행과 상시적 감찰활동을 전개해, 생활 속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진해구는 올해가 창원시 청렴 1등 구가 될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대책을 마련하고, 부패행위를 반드시 근절시켜 나가는 등 모든 공직자가 청렴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정착시키는 해로 정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이 보훈회관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활력 있는 지역사회 조정과 소통문화 정착

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진해구의 상대적 소외감은 상당 부분 개선됐으나 아직도 구민 체감도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

진해구는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현장행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속에서 해답을 찾기로 했다.

또한 구정과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진해구민의 자존감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이 관내 시행하고 있는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특화된 정책 개발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

2017년도는 진해구만의 차별화된 자원을 잘 활용해, 특화된 정책 개발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진해구는 천혜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한국해군의 요람인 군항이 소재하는 등 다양한 역사유적을 비롯해 신항만과 경제자유구역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따라서 진해의 특성과 개성이 녹아있는 진해구만의 특화된 정책을 발굴해, 진해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진해구가 조직력 결속과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구청장과 직원의 공감데이트.(사진제공=창원시청)

◆조직결속력 강화를 통한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

진해구는 조직결속력 강화와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으로 직원들의 소통?화합을 위해 ▶직원과의 만남 ‘통통데이트’ ▶신규?전입직원과의 ‘진해사랑 문화탐방’ ▶일하며 즐기는 신명나는 일터 만들기를 시행한다.

임인한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모두는 같은 목적을 가진 공동체의 일원으로 동료직원 상호간 마음과 마음을 열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줄 때 행정에 대한 신뢰와 화합을 이룰 수 있다”며 “진해구 전 직원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었다.

진해구는 이를 위해 구청장과 직원 간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자주 대화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은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친절을 일상화 하고 주요시책의 추진상황과 성과를 알려, 구민의 알권리 충족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임인한 구청장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 부서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는 등 취임 후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쉴 틈 없이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는 중앙동을 시작으로 15개 동 순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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