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군1함대 광개토대왕함 승선검색반 장병들이 동해 군항에서 해군의 정선 지시에 불응하며 회피기동하는 의심 선박에 대해 고속단정으로 접근하고 선박에 직접 승선해 제압하는 실전적 승선검색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1함대) |
해군 1함대사령부는 동계 작전기간 중 집중적이고 실전적인 승선검색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함정 승선검색반의 작전수행능력 향상과 싸워 이기는 전투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미식별 선박 또는 아군의 협조 및 지시에 불응하는 선박 등 검색이 요구되는 의심 선박을 대상으로 함정 승선검색반이 직접 의심 선박에 승선해 검색한다.
함정 승선검색반은 장교, 부사관, 병 등 승조원 10명 내외로 구성돼 있으며 함대는 동해로 진입하는 모든 선박을 검색해 완벽한 작전태세를 확립하고 동해수호와 NLL(북방한계선) 사수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전 함정의 승선검색반을 대상으로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16일~17일까지는 광개토대왕함(DDH-Ι, 3200톤) 승선검색반이 동해 군항에서 기동하는 의심선박에 대해 승선검색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