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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일 35.4명씩 인구 증가...‘5년래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1-17 16:59

구본영 천안시장이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 인구가 최근 1년 사이 하루 평균 35.4명씩 증가하며 최근 5년 이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62만2836명에서 2016년 12월 말 63만5783명으로 1년만에 1만2947명(2.08%)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연속 인구가 지속 증가한 것이며 2% 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2월 기준 인구가 전년 대비 2%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2015년 62만2836명(전년대비 7956명, 1.3% 증가) ▲2014년 61만4880명(전년대비 8340명, 1.4% 증가) ▲2013년 60만6540명(전년대비 1만814명, 1.8%) ▲2012년 59만5726명(전년대비 1만139명, 1.7%)으로 인구가 매년 평균 1.65% 지속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충남 천안시 인구증가율 자료.(자료제공=천안시청)

천안시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민선6기의 ‘시민중심 행복천안’ 비전아래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자 펼친 각종 시책들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앞으로도 인구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천안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열어갈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건립을 앞두고 있고 동남구청사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해 도시 균형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를 비롯한 천안~평택 민자 고속도로를 건설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민임대주택 건립 등 맞춤형 복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천안 삼거리 공원 조성, 업성저수지 친수·여가 활동 공간 조성 등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해 인구가 늘어남에도 문제없이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 천안은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함은 물론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도로망 구축 등 100만 인구를 앞둔 도시에 맞는 인프라 구축 등을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2017년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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