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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익숙한 소재마저 색다르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1-17 19:06

자료사진.(사진출처='공조' 스틸컷)

남한과 북한의 만남, 형사, 코믹, 액션 이미 관객들에게 익숙한 소재다. 하지만 ‘공조’는 이러한 소재들을 완벽하게 자신들만의 것으로 녹여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공조’만이 가진 저력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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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는 현빈과 유해진 두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충무로 씬스틸러에서 주연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유해진과 여심을 사로잡는 완벽한 마스크와 자신만의 내면연기를 선보이는 현빈의 만남은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시너지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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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극중 특수 정예부대 출신 형사 림철령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와 함께 완벽한 북한 사투리를 선보였다. 그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정말 다 해보고 싶었다. 액션이 80% 이상이다보니 안 다치고 촬영을 완수해야했다"는 말과 함께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소화할 만큼의 열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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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조’는 설을 맞이해 부담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 서로가 다른 사상과 문화, 환경에서 자랐지만 같은 말을 쓰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해와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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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공조'의 특별한 점은 형사물 답게 화려한 액션신을 빼놓을 수 없다. 현빈은 카체이싱, 강도 높은 몸싸움 등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특히 수려한 현빈의 액션신은 영화를 좋아하는 남성팬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모든 액션을 자기가 직접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었다는 현빈의 열정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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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포인트는 악역으로 분한 김주혁, 유해진의 처제이자 현빈을 짝사랑하며 백치미를 엉뚱발랄하게 그려낸 윤아, 까칠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현실적인 유해진의 아내 장영남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감초 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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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조’는 오는 18일 전국 극장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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