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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토지경계 설정 특별법 시행 적극 홍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18 09:48

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올바른 토지 경계 설정 및 토지소유권 행사, 토지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과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시행을 적극 홍보한다.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은 토지 이적공용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불부합 토지를 해소하고 디지털 지부로 전환하는 특별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시행된다.

영덕군은 남석리 일대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지난 2012년 남석1지구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남석2, 3지구를 마무리 중에 있으며, 현재 2016년 남석4지구에 대해 착수에 들어갔다.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 총면적의 2/3이상 동의로 사업지구지정 신청 후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일필지조사?측량, 경계조사 및 합의,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조정금산정 및 통지), 지적공부작성, 등기촉탁(조정금납부ㆍ수령) 순으로 진행되며, GPS 등 정확도 높은 최신 측량장비를 이용해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경계를 우선 설정하고 인접 토지 소유자간 합의에 따라 경계조정도 가능하다.

영덕군은 지난 2012년 5월 23일부터 2017년 5월 22일까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시행하고 있다.

공유자 모두 1년 이상 지분으로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공유자 총수의 1/3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를 공유자 총수의 1/5이상 또는 20명 이상의 동의로 공유토지분할 신청할 수 있다.

공유토지분할 신청이 되면 공유토지분할 개시결정, 분할측량, 분할조서확정, 분할공부정리, 분할등기촉탁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지금까지 84건 120필지를 분할 완료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금 시행하고 있는 법으로 100년간 사용해온 종이지적도와 실제 이용현황이 불일치함에 따른 토지경계 분쟁과 토지의 공동소유로 인한 분쟁이 사라져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 및 소송비용이 절감되는 등 소유권행사 및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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