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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0:06

행복한 우리아파트 만들기…층간소음 방지 등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상호 돌봄의 공동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10여 개의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단지별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층간소음 방지 프로그램을 필수사업으로 도입했다.

입주민들의 자생력 및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였고, 정착단계인 공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3년 이상 참여한 단지는 배제하기로 했다.

또한 선택사업으로 열린주민학교 참석, 공동체 활성화 전문가 양성 등의 교육사업, 관리비 절감, 독서동호회, 역사·문화체험, 재난대응 안전관련, 친환경·녹색사업, 주민화합행사 등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신청 받는다.

낮 시간대에 편중된 여성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해 저녁시간대 직장인, 남성, 젊은층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유도할 방침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월14일까지이며, 공모 신청자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소장(공동명의)으로, 대구시 건축주택과(803-6903)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오는 3월 중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한 후 4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우상정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입주민들이 의사결정의 주체로서 우수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자체 역량을 배양하며, 주민 화합과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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