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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17 지적재조사 사업 ‘채운화정지구’ 본격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0:53

채운 화정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제공=논산시청)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채운면 화정지구’로 선정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일제 잔재 청산과 지적주권회복 및 토지경계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채운면 화정지구 602필지 28만3000㎡가 사업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과 13일 채운면 화정1, 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선정배경, 추진절차와 방향 등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채운화정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국비 1억1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되면 일필지조사 및 재조사측량,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촉탁으로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한석 토지관리과장은 “재조사 측량으로 경계를 정확하게 결정하면 그동안 지적불부합에 따른 불편 해소와 토지소유자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토지관리과(041- 746-565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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