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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영남本 재정집행 특별점검...경기활성화 모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4:11

17일 김영우 철도공단 부이사장이 2017년 추진 사업에 대한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조기집행과 경기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가 17일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갖고 2017년 예정된 9개 사업에 대한 조기집행 등 추진 방향을 확인했다.

영남본부는 올 한 해 동안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등 9개 사업에 약 1조 473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본부는 올해 환 동해권 국가기간철도망 구축을 위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에 5069억 원, 부산권역 인구분산을 위한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에 3256억 원, 울산.포항.경주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에 3375억 원 등을 투입한다.

또 포항∼삼척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은 올해 중으로 개통한다.

열차의 안전운행 환경을 확보하고 국민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철도시설 개량사업에도 지난해 대비 60% 증액된 542억원을 투입한다.

김영우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선금 등 지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하고 "일하는 방식을 적극 개선해 분야별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본부는 또 이날 '상생토론회'의 주제로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협력사 직원 등 200여명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대책.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앞서 김 부이사장은 지난 16일 강원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5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예산조기집행을 독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한편 영남본부는 김효식 본부장을 반장으로 '재정집행특별반'을 구성하고 매월 2회 이상 반장 주재 회의 시행.조기집행 이행상황 주간단위 모니터링?부진현장 중점관리.장애요인 제거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단에서 자체로 개발한 '체불e제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사업비 집행에 따른 효과가 건설 현장 최종 근로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식 본부장은 "우리 영남본부 소관 사업들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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