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생 동계 재능봉사 캠프'.(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국가장학생 동계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
국가장학금 및 성적우수장학금 수혜자 중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나누고 싶은 대학생 224명을 선발해 방학 중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4~6일간 집중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봉사 활동은 예체능, 학습지도 또는 진로상담 등 선정 학교와 학생들의 희망하는 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평소 대학생이나 다른 봉사단체들이 방문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지역에서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대학생들로부터 배움을 받는 것은 물론 대학생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 깊은 취지에 공감해 교육봉사에 나서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학생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면서 "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재능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