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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국제시장'+'히말라야' 이어 또 한 번 흥행 역사 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8:46

자료사진.(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JK필름과 CJ엔터테인먼트가 또 한 번의 대작 탄생을 알렸다.?

오늘(18일) 개봉한 '공조'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개봉 당일날부터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딱", "현빈, 유해진의 케미가 장난 아니다", "'공조'가 길게 오래 갈 것 같은데", "휴머니즘, 액션이 다 살아있다. 설연휴 영화로 추천", "현빈이 칼을 갈고 연기한 것 같다", "나라가 어지러운데 마음 따뜻한 영화 한 편 잘 봤다" 등의 평을 잇따라 내놓으며 개봉 순항을 알렸다.?

'공조'의 이같은 움직임은 어느 정도 예고됐던 바다. '공조'는 윤제균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제작사로 2005년에 설립돼 '색즉시공1', '‘간 큰 가족’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일번가의 기적’ ‘색즉시공2’ ‘시크릿’ ‘하모니’ ‘내 깡패 같은 애인’ ‘퀵’ ‘7광구’ ‘댄싱퀸’ ‘스파이’ ‘히말라야’를 내놓으며 한국 대표 영화 제작사로 굳건히 입지를 굳혔다.?

특히 JK필름과 CJ 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하면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휴먼 드라마, 가족이 잘 버무려진 점이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끌었다. '해운대'는 누적관객수 1130만명, '국제시장'은 1426만명의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처음으로 쌍천만 감독이라는 의미 있는 수식어를 가져가기도 했다.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최근작 '히말라야' 역시 775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흥행 연타석을 날렸다.?

그리고 다시 만나 만든 작품이 '공조'인 것. '공조' 역시 지금까지 JK필름과 CJ엔터테인먼트가 가져왔던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깔았다. 여기에 남북한의 형사라는 캐릭터 설정답게 화려한 액션으로 볼거리를 탄탄하게 구축해놨다.?

현빈과 유해진의 브로맨스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설 연휴를 앞둔 지금, 가족과 모두 볼 수 있는 영화로 '연휴 특수'를 톡톡히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K필름과 CJ 엔터테인먼트는 또 한 번의 활약으로 흥행 역사에 '공조'의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공조'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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