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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개헌’ 위해 국회의원들 면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8:23

18일 이주영 국회 개헌특위위원장(왼쪽)을 만나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할 것을 협의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청)

이춘희 세종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이주영 국회 개헌특위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할 것을 역설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 위원장 뿐 아니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병석 의원,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등을 만나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자”며 헌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주영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발전시켜야 하며 헌법에 세종시=행정수도를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는 지방분권이 시급하며 지방정부의 입법.조직.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헌법적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이와같은 행보는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자고 제안하는 등 유력 정치인들의 행정수도 관련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도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실현을 위해 개헌 논의와 대통령 선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을 실현에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여야 국회의원 36명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17일까지 네차례 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형태와 새 헌법에 추가할 기본권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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