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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日 나고야 물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9:46

김연창 경제부시장 "나고야시와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대구시의 투자설명회가 17일 일본 나고야시 공관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17일 일본 나고야시 공관 대회의실에서 나고야지역 글로벌 물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구시의 투자환경 및 투자매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에 참가한 나고야지역 추부포럼과 나고야미래연구소 등과 협력해 물 관련 기업 및 단체, 나고야시, 나고야상공회의소 등 40여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부(中部)포럼은 나고야지역 100여개 물기업 및 단체로 구성돼 물문제 해결, 물산업 비즈니스 전개 및 물관련 국내외 공헌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시 방문단은 투자설명회에서 한국형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을 위해 양 도시 간의 협력을 강조하고 우수 일본 물기업의 진출을 독려하며, 한국 내수 및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점을 강조하는 등 미래 성장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대구시 방문단은 100년 전통의 정밀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치도케이덴키(愛知時計電機)사와 일본 유수의 자동차·환경·의료용 계측기기 글로벌기업인 교토의 호리바제작소 등도 방문해 첨단 물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나고야의 카라미(空見)슬러지 리사이클센터를 방문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슬러지 처리를 위한 나고야시의 물산업정책을 벤치마킹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산업 분야 선진도시인 나고야와 손잡고 상호발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제의했으며 특히 나고야시 신카이 부시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산업구조와 도시성격이 유사한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직항노선 개설 추진, 문화예술 교류활성화, 물산업 공동연구포럼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향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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