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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ANA사이언스] 산소계 이산화염소 소독제 ‘바이탈오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9:49

바이탈오투, 락스 5배 소독력 ‘순수 이산화염소’ 주성분... AI 등 각종 바이러스 살균력 99.9% 자랑
 
18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의 한 산란계 농장 입구에서 AI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의 확산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어느새 AI 직간접피해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AI확진 농장에서 사용한 소독제 상당수가 효력이 미흡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사된 178개 농장 가운데 효력이 미흡한 제품을 사용한 곳은 31곳에 이릅니다.
 
효력의 미검증 등 권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소독제가 아예 없는 농가를 포함하면 156곳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변종에도 효과가 입증된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철저하고 지속적인 차단방역 조치가 최우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소독제로 쓰이며 각광을 받은 ‘바이탈오투’가 이번 AI 파동으로 또한번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살균 소독제인 ‘바이탈오투’는 락스의 5배 이상 소독력이 강한 ‘순수 이산화염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력이 99.9%에 달합니다.
 
[인터뷰 / 차춘열 바이탈오투 대표]
“현재 AI 조류독감이라든가 이런 것이 성행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동물의학제품으로 허가등록이 되면은 예방차원뿐만아니라 근본적인 토양속에 있는 바이러스까지 다 죽이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A1으로 인증 받아,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증폭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심리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바이탈오투로 아이들 손을 소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국가 공인기관인 KTL, KCL에서도 시험을 마쳐 아이들이 있는 공간의 소독제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옥희 큰나무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도 소독을 해도 무관해서 자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기존에는 감기도 많이 걸리기도 하고 바이러스에 전염이 걱정이 되었는데 감기예방에도 좋고...”
 
락스 등 기존의 살균소독제가 2차 3차 오염물질이 남아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는 반면, 바이탈오투는 무독성으로, 인체에도 무해합니다.
 
또, 시중의 섬유탈취제는 살균 소독의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바이탈오투는 각종 병원균과 바이러스, 유해 미생물을 박멸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돗물에 섞어서 음용도 할 수 있어, 일반 수족관이나 양식장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차춘열 바이탈오투 대표]
“2~3일안에 폐사를 하는 어족들도 저희 제품을 넣게되면 보름, 한 달, 두 달 장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산소포화량이 많으면서 그안에 있는 각종 바이러스라든가 균들을 다죽이기 때문에...”
 
바이탈오투는 일반 수족관이나 양식장에서도 소독제로 사용이 가능하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반면 기존의 양식장 소독제는 독성이 있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때문에 바이탈오투는 농축산업의 소독, 화장품과 유아용품 등 생활용품, 반려동물 살균 및 탈취, 육가공·수산물·식품의 전처리 등 우리 생활 전반에 널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각종 소독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성분이나 제조과정이 선진국과 같은 산소계 제품인 바이탈오투가 국민건강 증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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