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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재인의 '사탕발림 일자리 공약'은 대국민 사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1-19 11:12

19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팀장-고문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국회공동취재단)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추진위원장은 19일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사탕발린 일자리 공약으로 국민을 현옥시키고, 대국민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고 저격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팀장-고문단 회의에서 앞서 18일 '공무원 늘리기'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등을 통해 13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한 문재인 전 대표의 공약을 평가절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의 공약에 대해 "잠시 고통에서 벗어나보겠다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걷어 차고 매년 수십조원의 국민의 혈세만 쏟아붇겠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전세계는 외국으로 나간 기업을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과 규제개혁 입법 통과 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소개하며, 문 전 대표의 공약을 조목조목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개혁의 핵심주체는 기업이기 때문에, 사사건건 개혁입법에 반대해 온 민주당부터 문 전 대표는 설득해야 한다"며 "특히 서비스산업발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정부 추산 3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추진위원장은 "이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사탕발린 공약으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것은 대국민 사기다"고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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