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신안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1-19 11:21

야구, 축구, 태권도, 궁도 등 전지훈련팀 몰려
신안군이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이 야구, 축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대거 몰려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전북 정읍인상고등학교 야구부 40명을 시작으로, 경기도 남양주 태권도 시범단, 경민대학교 등 태권도 11개팀 280명, 경기도 신흥고, 무안 초당대학교 축구단 등 10개팀 200명, 세종시 궁도대표팀 등 총 23개팀 526명, 연 인원 5200명이 전지훈련 차 신안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신안공설운동장이 준공됐고 임자도 청소년수련원과 대광운동장을 연계한 기반시설이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데다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가 전지훈련 유치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많은 전지훈련팀이 신안군을 찾음으로써 최근 침체된 경기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안궁도팀은 최근 전국 대회를 석권하는 등 전국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어 세종시 대표팀에서는 선진 궁도기술을 배우고자 특별히 신안군을 찾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지훈련팀이 지속적으로 우리군을 찾아 올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어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