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도담삼봉의 겨울 풍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지난해 충북도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수가 전년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6년 도내 132개소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1828만명 보다 233만명이 증가한 2061만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국제적인 행사와 단양 도담삼봉지구 관광명소화, 온달관광지 정비, 충주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 영동 와인 테마마을 조성 등 지속적인 관광지 정비사업에 따른 관광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충북 제천시 청풍호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도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지역은 도담삼봉, 구담봉, 사인암, 온달관광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단양군으로 전년도 792만명 보다 149만명이 증가한 941만명이 찾았다.
다음으로는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월악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제천시로 221만명이 방문했다.
시기별로는 10월 285만 명, 5월 249만 명, 11월 227만명 순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체험마을, 전통시장, 축제, 숙박을 연계한 충북 대표 관광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