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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축수산업육성 756억원 투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1-19 12:45

청풍명월한우 일류브랜드 육성 등 112개 사업 지원
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는 지속가능한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756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도내 7개 축협조합장과 한우·젖소·돼지 등 축산단체대표, 시군축산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축산물 소비위축,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성 질병 수시발생에 따른 토착화가 우려된다”며 “도는 올해 756억원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축수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축산업경쟁력 강화 263억원 ▶친환경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214억원 ▶예방중심의 가축질병 방역관리 238억원 ▶내수면 어업경쟁력 강화에 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청풍명월’ 한우육성 3만마리와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 2만2000마리에 대해 인공수정료와 혈통등록료를 지원한다.

이 밖에 축사시설현대화 54억원, 고능력 돼지 액상 정액공급 8억원, 양봉농가 꽃가루사료 지원 30억원,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가축재해 보험료 40억원, 축산ICT융복합 지원에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년 반복되는 구제역과 AI 등 재난성 질병과 각종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제일의 동물복지농장 20개소 육성과 동물보호센터 11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수산분야에는 충북의 특수성을 살려 경제성 어종인 뱀장어, 쏘가리와 동자개, 붕어 등 토산어종 치어매입 방류, 인공산란장 조성과 오는 10월 까지 수산식품거점단지와 양식단지 조성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김창섭 도 축산과장은 “올해는 축수산 정책방향을 친환경 고품질 축수산물 생산과 방역관리 강화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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