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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1-19 15:12

정재원 기자가 만난 사람-카이스전자(주) 장성균 회장
관련사진.(사진제공=이코노미뷰)

미국 미니애폴리스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 조교수로 일하며 중소기업 컨설턴트로 명성이 높은 마이크 채트 박사의 저서 ‘성공하는 중소기업의 7가지 비밀’에서 저자는 위기 상황이나 문제 상황에 많이 직면해본 기업일수록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진퇴양난의 딜레마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능력이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경기침체로 국내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지속적 기술개발을 거듭해 독자적 아이템을 보유, 불황을 모르는 성장을 거듭해나가고 있는 카이스전자(주)(회장 장성균, www.caiselec.co.kr)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김포 양촌 산업단지에 위치해있는 카이스전자는 1992년에 설립된 케이블 타이 및 주변액세서리 제조업체다. 카이스전자는 설립 후 지금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 케이블타이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는 동종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카이스전자는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SL전자 등 10여 개 유수 대기업과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비롯해 특유의 주문생산 방식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경제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지향해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 신제품 연구개발

카이스전자는 케이블 타이 전문업체로 시작했지만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여 현재는 다양한 아이디어 신제품을 동시에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카이스전자는 국내 최초 차량용 냉?온장고 및 냉동고, 화장품 냉장고, 인덕션레인지, 소형 선풍기, 태양광 랜턴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카이스전자는 국내에서는 보지 못했던 제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간 제품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공들인 까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동원해 전기전자제품부터 생활제품까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것들을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카이스전자는 상호처럼 자동차(카)와 얼음(아이스)과 관련된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으로 국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습니다.”

이중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차량용 냉?온장고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늘어나는 캠핑인구 및 푸드 트럭 개조 허용 등 일련의 변화로 말미암아 출시 직후 지금까지 꾸준히 카이스전자의 매출 중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초 ‘달리는 냉장고’인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COCO(Cold&Cool) 전용 냉장고 개발에도 참여해 신(新)수익원 창출에도 성공했다. 이밖에도 벽걸이에어컨의 국산화를 위해 정부와 판매회사인 캐리어사의 지원 속에 연간 30만 대 수준으로 생산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처럼 카이스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신제품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3공장인 ‘카이스텍’을 신축해 가동하며 3공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사진.(사진제공=이코노미뷰)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카이스전자 장성균 회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카이스전자는 최근 저개발국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에 태양광 랜턴 100개를 지원하였고, 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을 비롯해 김포대학교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5월에는 김포시 양촌읍 여성축구단 단장을 맡아 9월에 있었던 ‘제11회 김포시장기 여성축구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성균 회장은 “창단 이후 첫 공식대회였던 만큼 참가에 의의를 두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카이스전자 장성균 회장은 기업성장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별개로 두지 않고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이 시대에 필요한 기업 그리고 리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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