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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Happy Edu 교육과정 페스티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은영기자 송고시간 2017-01-19 15:44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사례, 시도 교사공동체가 함께 모여 성과와 경험 공유

학교 교육과정 기획부터 교사공동체 지원까지, 교실수업개선 정보도 ‘풍성’
교육부는 경상북도교육청?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Happy Edu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2003~)’와 교실수업개선 및 교육과정에 대한 집단지성을 체험하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2016~)’을 교육과정 페스티벌로 통합하여 올해부터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원들에게 학교교육과정 기획과 교실수업개선의 우수사례를 공유?공감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교사공동체 운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함께 성장해가는 교사역량’이라는 주제 아래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교육전문직, 전문가,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우수사례와 성과를 나누는 ‘공유(共有)마당’, 교육과정과 교사 전문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감(共感) 마당’, 교육문제를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이야기하는 ‘소통(疏通)마당’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공유(共有)마당

개막식은 19일 오전 11시에 컨벤션 홀에 교육부 차관, 경상북도교육감, 한국교육개발원부원장 등이 참석하여 교육과정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고, 교육과정 관련 시상식이 함께 개최된다.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와 ‘제1회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우수사례’ 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컨벤션홀 앞 로비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교사공동체가 그동안 운영한 우수성과와 사례는 발표?수업시연 방식으로, 미래핵심역량 또는 학생중심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등 교실수업개선과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의 우수 성과물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온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공감(共感)마당

공감마당에서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교사공동체 컨설팅, 2015 개정 교육과정 후속지원 등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하거나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현장의 노력과 교육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 금강홀에서 열리는 교육과정 컨설팅에는 교육과정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기획력, 수업 노하우, 교사공동체 운영 등 교육과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생생하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 1섹션 (100대 교육과정)에서는 학교 교육과정의 기획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풍부한 전문가의 진행으로 100대 교육과정의 우수사례뿐 아니라 교육과정 운영과 기획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학교의 변화와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제 2섹션 (교사공동체)에서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사공동체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교사공동체 운영의 필요성, 집단지성의 의미, 수업 나눔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 방향을 모색한다.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다이너스티홀에서는 성공적인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운영을 위한 연구 내용 및 운영 방안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수업개선 방법’을 공유하는 교사공동체워크숍이 진행된다.
 
▶소통(疏通)마당

소통마당에서는 교육의 문제를 예술을 통해 살펴보고 교육에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연극’(20일, 9:00~11:00, 컨벤션홀)은 교육의 문제를 연극으로 이야기하는 극단을 초청하여, 교육현장의 문제와 해결책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연극의 표현 방법을 통해 우리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 및 교수법 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 콘서트’(20일, 11:20~12:20, 컨벤션홀)는 문학을 매개로 교육현장의 이슈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교원들이 선호하는 작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사례를 포함하여 연구학교 및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 등 교육과정 관련 자료가 체계적으로 탑재되는 ‘초?중등 교육과정 통합 지원 포털 티클리어(T-CLEAR)’에 대한 안내와 시연이 진행된다.

수상작들은 티클리어 홈페이지(www.edunet.net/tclear)를 통해 전국에 공개되며, 학교 현장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기획하거나 수업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 교육부차관은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보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생성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요구될 것이며, 이러한 인재 양성에 대한 해답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수업공동체의 우수사례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교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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