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총리 대선 출마 선언 모습./아시아뉴스통신=전성남 기자 |
특히 정 전 총리는 "이제부터 저는 주저하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 하면서 제가 받은 모든 것을 국민들께 바치겠다"고 강한 대선 도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정운찬 동반성장 포럼 이사장의 대선 출마 선언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적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실현 가능한 경제 정책 등을 모아 펴낸 '우리가 가야 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통해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로 뜨겁게 진행됐고 김덕룡, 정의화, 박지원, 박주선, 천정배, 정운천, 이재오, 정동영, 박영선, 김성식, 최병국 등 유력 정치인과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 등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 노영민 전 국회의원, 진소춘 주한중국대사관 영사참사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한면희 전 창조한국당대표 등 사회각계 지도층인사들을 포함해 약 3000여명이 참석해 정운찬 대선 출마 후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한편 정운찬 전 총리는 '현재 대선주자들 여론조사에서 빠진 것은 경쟁 상대들에게 버겁게 느껴질 소지와 정 전 총리가 노무현 후보가 출발했던?저조한 여론조사 선상과 엇비슷 한 것으로?주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데 자신 있느냐'에 "저와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전혀 아니다"면서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로 외형이 차갑다고 하시는데 한번 만나보고 나면 다들 다른 평가를 한다"면서 정 전총리는 평상시에는 따스하고 부드럽지만?일은?카리스마와 열정이 넘치게 하는 게 자신?이미지라는 점을 들어?이 같은 것을 잘 보도해 달라는 여유로운 응답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