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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 지지’ 성과 거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1-19 19:33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 채택
18일 피지 난디에서 열린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폐회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18일 피지 난디에서 열린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폐회식에서 우리 국회가 제출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Resolution on peace on the Korea peninsula (resolution APPF25RES.13))’이 채택됐다.

동 결의안에서는 북한의 도발행위 및 핵보유 시도는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임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제재와 대화의 병행을 강조했다.

특히 정 의장이 아·태 의회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제안한 ‘제재와 관여전략의 병행’ 및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틀임을 재확인하고, 동 포럼 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Joint communique - 18 January 2017)에서도 한반도의 안정과 관련국 의회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 의장은 지난 16일 아·태 의회포럼(APPF)에 참석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지렛대로서 남북한 및 미·중·일·러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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