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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공동재산대장.(사진제공=아산시청) |
충남 아산시는 올해 마을공동재산대장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을단위 공동재산은 재산관리의 편리성 등을 이유로 마을대표 또는 몇 명의 공동지분으로 관리돼 재산이탈 등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초 마을 공동재산과 관련한 공부제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제작에 돌입했다.
마을 공동재산대장은 부동산등기용등록번호 등록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적도, 부동산종합증명서, 등기부등본, 마을 재산목록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재산에 대한 투명하고 체계적인 재산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유권 분쟁 예방 및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동산등기용 등록번호 부여 절차에 관한 규정이 1987년 처음 시행된 이후 아산시에는 현재 마을회, 노인회 등의 명칭으로 지역내 650여개 단체가 등록돼 있다.
시는 누락된 마을회 등에 대해 홍보 또는 마을 이·통장을 통해 추가 접수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