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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환 황해권시대 장밋빛 미래를 선도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1-20 09:47

충남 하늘·바다·땅길 여는데 선도·협력으로 동반성장 견인
사진은 국도77호 해저터널 공사 장면.(사진제공= 보령시청)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인 보령시가 올 한해도 하늘과 바다, 땅길을 활짝 열어 가는데 충남 및 시군과도 적극 협력해가며 환 황해권 시대의 장밋빛 미래를 힘차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2015년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6개 시장·군수가 손을 맞잡고 활력과 내실 있는 ‘환 황해권 행정협의회’의 설립을 주도했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협의회가 추진한 보령신항 창조형 다기능 복합개발,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장 민항유치,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사업 등은 가시화됐고, 서산항과 중국 용안항 간 국제여객선까지 상반기에 취항되면 요우커의 접근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호기를 지역발전의 전기로 삼기 위해 올해 1월 2일 환 황해 전략사업단을 발족하고 하늘길, 바닷길을 뒷받침하며 땅길을 힘차게 열어 나가고 있다.

보령~서천(국도21호), 보령∼청양(국도36호), 보령∼부여(국도40호), 보령∼태안(국도77호)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2조8571억원이 투입되는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까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인근 홍성까지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 신창과 전북 대야를 잇는 장항선 복선전철이 추진 중이고 보령~부여~공주~세종을 연결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 노선 확정 등 산과 들, 바다와 섬이 한데 어우러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보령의 관광명소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보령 신항 건설 조감도.(사진제공= 보령시청)

여기에 지난해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와 해안선 레저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열었고 8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개최, 스카이바이크, 봄·가을에는 제철 수산물축제, 여름에는 세계5대축제로 발돋움하며 20회 성년을 맞는 머드축제, 늦가을에는 국민과 함께 하는 김축제, 겨울의 야외스케이트장은 보령관광의 1번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사계절 국민관광지로 등극시켰다.

더불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는 원산도 대명리조트는 부지 77만 1379㎡, 객실 2038실 규모로 5000억원을 투자해 웨딩채플, 컨벤션센터, 키즈파크, 선셋가든 등 가족휴양시설과 아쿠아월드,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비치, 마리나 클럽 하우스로 오토캠핑장 등 액티브 한 휴양 ?레포츠시설로 국도77호(해저터널, 연륙교)와 함께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랜드마크로서 자리 매김할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보령항 신항만시설 예정부지조성(55만1000㎡/호안 2228m/총423억)이 국가 계획 및 올해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고 450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관공선 부두와 관리부두 시설계획 반영, 여기에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보령신항 2단계 사업으로 마리나와 화물부두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사진제공= 보령시청)

김동일 시장은 “2022 머드EXPO, 해삼 축제·EXPO, 보령신항 복합항만 개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분원 및 국림해삼연구소 유치 등을 위한 ‘환황해사업단’발족은 미래 블루오션을 선점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염원달성을 위한 신호탄이다. 이를 발판으로 보령의 변화와 도약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되듯이 우리 보령은 앞으로도 충청남도는 물론 인근 시군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환황해의 새 역사를 써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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