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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인근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 풍랑주의보로 중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1-20 13:46

20일 오전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밤새 내린 눈을 치우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심한 풍랑과 대설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백령, 대청도 등 서해5도 일부지역에 선박 운항이 중지되는 등 오늘 하루 출항을 못한 도서지역이 설명절을 앞두고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어제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으며 20일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대부분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현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이작도, 대부도·풍도·육도를 잇는 항로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를 잇는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으며 오늘 하루 종일 통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의 사전 예보된 대설주의보에 따라 공무원 등 379명과 장비 149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554톤을 뿌려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주요 간선도로는 통행에 큰 지장이 없으나 영하의 날씨에 인도에 쌓인 눈이 꽁꽁 얼어 붙으면서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오늘 오전 7시1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이 검단오류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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