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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청년실업률(왼쪽)과 2016년 주택가격상승률.(자료제공=동북지방통계청) |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15년 기준 1992만원으로, 여전히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의 집값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6 대구·경북 주요 경제지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1992만원으로, 전국 평균 3089만원의 65% 수준에 머물렀다. 경북은 3581만원으로 울산(6117만원), 충남(4863만원), 전남(3739만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2015년 기준 고용률은 대구 59.2%, 경북 62.0%로 대구는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경북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대구 3.5%, 경북 3.1%로 대구는 전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경북은 증가했다. 청년실업률은 대구 10.0%, 경북 8.9%로 대구는 강원,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2016년 기준 전년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은 대구 -1.84%, 경북 -1.66%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2015년 12월 기준 미분양주택 수는 대구 2396호, 경북 3802호로 대구, 경북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2015년 건설계약액은 대구 9조4567억원, 경북 20조5735억원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 연면적은 대구 817만6000㎡, 경북 1347만7000㎡으로 대구, 경북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2014년 1인당 민간소비지출액은 대구 1423만원, 경북 1308만원으로 경북은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지출액이 적었다.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는 대구 79.72개, 경북 79.17개로 조사됐다. 광업·제조업 생산액은 대구 28조4140억원, 경북 156조2160억원이고 광업·제조업 부가가치액은 대구 9조6910억원, 경북 51조230억원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매출액은 대구 37조4680억원, 경북 27조771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대구 3조9330억원, 경북 1조4770억원이고 예금은행 예금액은 대구 46조8620억원, 경북 28조2080억원으로 나타났다. 어음부도율은 대구 0.18%, 경북 0.72%로 경북은 시·도 중 가장 높았다.
2015년 수출액은 대구 70억9000만 달러, 경북 434억5800만 달러이고 수입액은 대구 38억7700만 달러, 경북 125억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대구 0.44대, 경북 0.48대이고 도로포장률은 대구 99.97%, 경북 79.40%, 전력사용량은 대구 1만4948GWh, 경북 4만4957GWh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