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랑에 차량이 전복되어 빠져있다.(사진제공=시민 이강안씨.) |
경기도 광명시 광명IC에서 능촌사거리방향 도로상에서 20일 오전 5시 36분쯤 흰색 무쏘와 검은색 소나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서로 충돌해 도로 옆 3m 깊이 도랑에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명소방서 119구조대, 소하119안전센터 구급대, 광남119안전센터 구급대(차량 4대, 인원 8명)이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차량운전자인 김모씨(51), 백모씨(47)는 머리와 목, 허리와 둔부 등 통증을 각각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 최일순 대장은 “하마터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하였다"며 "눈길 운전 시 교통안전 준수 등 안전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