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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선 철도개통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1-20 15:38

‘정선선 철도개통 50주년 기념행사’.(사진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에서는 20일 정선역 광장에서 전정환 정선수 및 김옥휘 군의장, 양대권 코레일충북본부장, 기관단체장, 철도관계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선 철도 개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정선역 플렛폼에서는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정선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정선역에서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정선 팔산대 풍물놀이 및 꽃다발 전달 등 환영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에 정선역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철도개통 50주년 경과보고 및 철도관광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정선 개통 50주년을 기념하고 철도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떡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기념식에 참석한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은 기념식이 끝나고 정선 조양강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장을 방문해 축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정선아리랑 및 고드름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의 여행을 만끽했다.

특히 정선선 철도는 정선군 일대 석탄을 비롯한 자원개발을 목적으로 산업용 철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남면 민둥산(증산)역에서 정선역간 22.6km 구간을 지난 1962년 5월 2일 착공해 4년 8개월간 사업을 실시해 1967년 1월 20일 보통역 영업개시와 함께 개통돼 산업화시대 무연탄과 수송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또 1969년 정선에서 나전간 9.9km 구간 개통과 1974년 나전에서 구절리간 13.4km 구간을 개통해 남면 민둥산(증산)역에서 구절리역까지 총 연장 45.9km 구간 정선선 철도 개통을 완료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라열차와 함께 정선아리랑, 정선5일장, 동계올림픽 등과 연계 관광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찾고싶은 정선, 보고싶은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22일 여객열차 가운데 국내최초로 지역명칭을 사용한 정선아리랑열차를 개통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선 열차를 타고 뛰어난 자연경관 감상은 물론 정선5일장,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삼탄아트마인, 병방치 스카이워크, 아라리촌 등을 둘러보며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낭만의 추억여행을 즐기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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