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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의초, 미국 L.A 세인트제임스초등학교 방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1-20 15:40

10년 전 맺은 교류약속 따라 교사·학생 첫 공식 방문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미교류사업 지속 추진키로 약속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소재 세인트제임스초등학교를 방문한 충북 청주 문의초 학생과 교사들이 현지 학생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 청주 문의초등학교(교장 우영숙)가 10년전 맺은 미국 L.A 초등학교와의 상호교류협력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식 방문단을 파견했다.

20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문의초 교사와 학생 12명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3박1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초등학교(St. James Episcopal School)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 2006년 한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양교가 체결한 교류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교는 10년 전에 교류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그동안 여러 차례의 비공식 방문 및 교류를 펼쳐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방문행사를 갖게 됐다.

문의초 방문단은 세인트제임스초등학교에서 약 열흘간의 학교생활과 미국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미국 학생들과 교류 및 친선활동을 펼치고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헐리우드, 요새미티국립공원, 서부 사막지대 등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및 문화적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문의초 44회 졸업생이자 L.A 현지에서 약사로 활동 중인 이상주 동문의 주선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동문은 자라나는 고향 후배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바른 학생이 되도록 격려했다.

우영숙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교는 한미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 및 교사의 상호 발전과 정보교환,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경험 제공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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