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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6.5㎝ 폭설...장비 80여대 투입 긴급 제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20 16:37

20일 오후 경북 울진지방에 최고 10㎝가량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울진군이 제설장비 80여대를 긴급 투입해 국도와 군도 등 읍면별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20일 강원도 북부산지지역과 삼척, 강릉지역에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울릉도.독도와 제주도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지역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강릉지역에 27㎝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경북 울진지역에 오후 3시 현재 6.5㎝의 눈이 쏟아졌다.

북면 금성리 지역에는 최대 10㎝가량의 폭설이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국도 제설장비 6대를 비롯 지방도 2대, 울진군 제설덤프 3대, 읍면별 제설트랙터 68대 등 80여대를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일몰 후 결빙에 대비해 읍면별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울진지역은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으며 현재까지 폭설로 인한 통제지역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동해중부전해상과 동해남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령돼 죽변항을 비롯 울진군 내 크고 작은 항포구에는 어선들이 조업을 중단한 채 해상 특보가 해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울진지역의 현재 기온은 영하1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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