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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 관사 아파트 고층 화재 대응 ‘합동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1-20 17:04

미해군함대지원단(CFAC)과 창원소방본부 참여
20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진해에 위치한 군 관사 아파트에서 미해군함대지원단(CFAC)과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고층건물 화재진압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20일 미해군함대지원단(CFAC)과 창원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군 관사 아파트에서 ‘동계 특별 화재진압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 군 관사 아파트와 같은 고층건물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상황조치와 화재진화 요령, 굴절사다리차 등 최근 도입 장비에 대한 운용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인근 유관기관인 CFAC소방대,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연합?합동 화재진압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고층건물 화재발생 시 유관기관 간 합동 화재진압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특별 소화훈련을 계획한 것이다.

이날 고층건물 화재진압훈련은 군 관사 아파트 1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시작됐다.

화재 상황은 곧바로 진해기지사령부 화생방지원대에 접수됐고, 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0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미해군함대지원단(CFAC),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현장에 도착한 화생방지원대원들이 초기진압에 나섰고 부대는 즉시 인근 협조 기관인 CFAC소방대와 창원소방본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CFAC소방대와 창원소방본부 화재진압요원들이 이어서 현장에 도착했다.

화생방지원대 전력인 굴절사다리차를 포함한 합동 전력 총 7대의 소방차는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즉시 호스를 전개하고 함정 내 소화요원과 함께 소화 작업을 진행, 30여 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훈련을 지휘한 화생방지원대 소방소대장 박상모 준위는 “특히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합동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화재사고 발생 시에도 초기에 완벽하게 진화하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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