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월1일자 국·과장급 간부인사에 이어 청년정책과, 민생경제과 등 조직 신설에 따른 인력보강과 대구공항 통합이전 등 시정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2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5급 35명, 6급 91명, 7급 이하 83명 등 209명이 승진한 것을 비롯, 전보 316명, 시와 구·군간 전출·입 184명 등 모두 873명에 대해 인사를 했다.
시는 1월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시급한 현안추진 인력을 우선 보강하고 민선6기 후반기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을 중점으로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을 고려한 희망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신설한 청년정책과에는 열정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직원 11명을 배치했다. 청년정책과장은 개방형직위로 운영하며, 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해 2월말 임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행 첫 해인 상수도 인사통합과 관련해 결원이 발생한 상수도사업본부에 시와 동일하게 구·군 전입자를 우선 배치해 상수도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인사통합 첫 해임을 감안해 75명의 직원을 상호 전보했다.
여성공무원의 경우 전 부서에 우수한 여성인력을 골고루 배치해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시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도 시내버스정책,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장애인 복지 등 직원들이 기피하는 직위에서 열정적으로 일해 온 공무원을 발탁 승진하고 적극적 인사상담을 통해 희망보직을 부여하는 등 소통과 대화의 '공감인사'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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