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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정상모씨, 양산시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쾌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철우기자 송고시간 2017-01-20 22:00

양산시 웅상지역 기부천사 정상모씨(왼쪽 두 번째)가 지난 19일 소주동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청)

경남 양산시 웅상지역 기부천사로 알려진 정상모(76세)씨가 민족고유명절을 앞두고 지난 19일 소주동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품(쌀 20kg 150포)을 기탁했다.

이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이웃 15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씨는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쾌척해오고 있다.

그는 30여년 가까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수억원의 성품을 기탁해오면서도 정작 본인은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정씨의 선행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난 2004년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 2010년 양산시민대상 수상, 2011년에는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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