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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 주도 시정혁신 추진…'시민행복 시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21 09:34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 출범…전문가·시민 13명 위촉
대구시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시정 혁신을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각계 인사 13명을 위촉한다.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는 시대 변화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구혁신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대구변화와 혁신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지역학계 등의 인사를 비롯, 빅데이터 전문가, 여성 및 청년 활동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 요원, 교통통신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과 항상 호흡을 함께하며 시민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민선6기 들어 시민과 함께 대구혁신으로 '시민행복, 창조대구'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현장시정', '협업시정', '소통과 협치'의 시정을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대구 공무원들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공직내부에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태가 일부 잔존하고 있어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대구시정의 변화를 온전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대구시의 판단이다.

이에 올해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강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시민행정의 최일선인 구·군과 공사·공단까지 확산하고 내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체감행정확산팀, 서비스혁신팀, 규제·관행혁신팀의 3개 팀과 실무전담 태스크포스로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정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시정혁신추진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시민의견도 적극 수렴해 시정혁신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도 운영해 혁신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시정혁신을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뿌려온 변화와 혁신의 씨앗이 이번에 구성되는 시정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정'이라는 열매로 구현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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