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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시설 위문으로 훈훈한 설 분위기 조성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1-21 20:40

26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453곳에 위문품 전달
오는 26일까지 전남도가 설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화동을 펼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 17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설맞이 따뜻한 나눔장터 개장식에서 이낙연 지사가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남도는 설을 맞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보훈가족,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 기간 동안 광주보훈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중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생활거주시설 453개소에 거주하는 1만 263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도 공무원 등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받아 지난 17~18일 ‘설맞이 따뜻한 나눔장터’를 운영, 취약계층에게 3300여점의 물품을 무료 제공했고, 판매수익금 223만원을 취약계층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지난달 도내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에 가족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시설 거주자가 외롭고 쓸쓸한 설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과 도움을 주도록 협조서한문을 보내 지원을 당부했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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