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교육청, 통학버스 효율적 운영으로 '1석2조' 효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1-22 11:30

일선학교 업무 경감 및 1억9000여만원 예산 절감

통학버스 임차차량 공동입찰도 큰 성과 거둬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이 직영 통학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일선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1억9276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1석2조의 성과를 거뒀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연계해 직영 통학버스를 공동이용하는 등의 통학버스 운영에 적정을 기했다.

특히 낮 시간대에 정차 중인 관내 초등학교의 직영 통학차량 86대를 다른 학교에서 각종 체험학습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행 결과 모두 50개 학교에서 149차례 공동이용해 447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지난해 247대의 통학차량 운행노선, 승차정원 대비 실제 탑승인원 등 전반적인 운행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운행노선 통합·조정 및 적정 승차 인원에 맞게 통학버스를 배정해 약 1억1333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충주·보은 지역에서는 통학버스 임차차량(39대) 공동입찰을 시범 실시해 단위학교의 행정업무 경감과 3473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공동입찰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절감 추정액은 모두 1억6526만원(176대)에 이른다.

도교육청 반기환 행정과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 및 체험학습 시 통학버스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