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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설 명절 연휴 비상진료 대책 마련 추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1-22 16:27

119 구급차 길터주기 운동 전개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구청장 장석현)가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은 가천대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병·의원 등 50개소, 약국은 88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구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구월동 소재), 전병원(만수1동 소재) 등 응급의료기관과 병원을 중심으로 연휴기간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의무가 없는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 종별, 진료과목 별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 및 약국이용 문의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반(주간032-464-4001, 야간 032-453-2222)을 탄력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9(119종합방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을 대비해 각 가정에서는 가까운 휴일지킴이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변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인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등 6가지 안전상비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119 응급 구급차가 지나갈 때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119 구급차에게 길 터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구 홈페이지에 접속 후 남동구 보건소를 클릭하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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