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인천 동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조성 업무협약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1-22 16:55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동구 조성
지난 20일 인천시 동구가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조성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동구청)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지난 20일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아동친화도시조성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 사업에 인천 동구가 동참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이흥수 동구청장과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단체장 및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는 민선6기 취임 이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동구 꿈드림장학회를 만들어 178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꿈엔뜰 키즈랜드와 동구랑 스틸랜드, 실감콘텐츠체험관, 그리고 물놀이 시설인 또랑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동구는 아동의 4대 권리와 10가지 원칙을 이행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아동권리가 무언인지, 아동친화도시는 왜 필요한지,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홍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동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아동이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주체로 존중받고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을 대하는 태도 변화를 만드는 도시”라며 “이를 위해 동구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모든 영역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고 아동친화적인 도시환경에서 자란 아동들이 성장해 도시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