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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천연극협회 김선찬 회장

문화가 풍성한 인천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1월 22일 20시 46분

김선찬 인천연극협회 회장./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들을 통해 항상 즐겁고, 문화가 풍성한 인천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인천연극협회 김선찬 회장이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연극협회가 이뤄낸 성과로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십년후’가 지난 2008년 인천에서 열린 전국연극제 이후 8년 만에 은상을 차지한 것을 꼽았다.

대한민국연극제는 기존 전국연극제를 확대 개편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이 참여한 가운데 ‘십년후’가 연극 '배우 우배'로, 단체상인 은상과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 하성민은 개인상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또 다른 성과로 시민연극제를 꼽았다.

김 회장은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없는 예산을 쪼개 시민연극제를 개최했다”며 “인천부평연기학원, 광대무변연기학원 등 총 3개 팀이 경연을 펼쳤고 신인배우 발굴이라는 큰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인천연극인들의 숙원사업인 소극장타운건립을 통해 배우들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현재 인천은 연극공연만으로 수익을 창출하가 매우 힘든 구조”라며 “인천에서 활동하는 일부 배우들은 배우활동만으로 생계가 어려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투잡, 쓰리 잡을 하며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연극 보러 갈래 하면 서울 대학로를 떠올린다. 인천에도 이런 시장이 만들어 져야하는데 그게 소극장타운이다. 이런 소극장타운이 건립되고 시장이 형성되면 인천에서 공예술을 하는 배우들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나아가 양질의 공연들이 만들어 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회장은 올해에도 시민연극제를 비롯한 힐링연극콘서트, 인천항구연극제 등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파티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 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민연극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제와 서울 시민연극제 등을 연계해 지난해 보다 더 큰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인천의 역사와 정서를 담은 대표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 회장은 “얼마 전까지 인천의 정서와 상관없는 비밥공연이 인천의 대표공연으로 진행됐다. 결국 인천에 아무런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한 채 인천에 빚만 안겨주고 결국 막을 내렸다. 물론 비밥 공연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천의 대표공연이라 하면 인천의 역사와 정서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보통 기성세대 들이 젊은 아이들에게 애향심을 이야기 하는데 인천의 역사를 모르고 서는 결코 애향심이 나올 수 없다”며 “인천의 진짜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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