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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설 연휴 임도 개방..“편안히 성묘 다녀오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1-24 10:46

25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한시적 개방..지역 실정에 따라 탄력 운영
경상남도가 각종 임도를 설을 전후해서 한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설을 맞아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도 2336km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2월12일까지 한시적으로 차량통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도개방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전후해 묘소의 손보기와 성묘를 위해 출입하는 성묘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시행된다.
  
다만 임도는 산림경영 및 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전용 도로로서 노폭이 좁고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노면에 낙석 등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임도는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임도는 비포장 구간이 많아 성묘객들이 임도를 이용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의 불법 행위는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으므로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평소 임도는 산림을 산불 및 훼손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매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만큼 성묘객들은 산불 및 산림환경 보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방되는 임도는 각 시·군 실정에 따라 시장·군수가 탄력적으로 운영하므로 지역별로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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