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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참석한 김무성 의원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4일 “바른 정치가 나라를 바른 길로 이끌 것”이라며 “이것이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패권 세력을 극복하는 참된 생각을 실천하는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 국면에 대해 “그동안 박근혜 정부 탄생을 위해 온몸과 마음을 헌신했으나 정부는 국민의 열망과 헌신을 저버렸다”면서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더 이상 보수의 미래 만들어 갈 수 없었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전통을 이어가는 게 애국적 책무라고 생각했다”면서 창당 배경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 막지 못한 과오를 사죄한다”고 마무리 발언을 하며 큰 절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