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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4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요셉의원'을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산은 김창균 홍보실장(왼쪽에서 첫번째), 산은 이동걸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요셉의원 이문주 원장신부(왼쪽에서 세번째).(사진제공=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4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영등포구 '요셉의원'을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4호 후원대상으로 선정된 '요셉의원'은 故 선우경식 원장이 설립.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자선의료기관으로, 공공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의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는 의료복지기관으로 일평균 10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은 산은이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 및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년말부터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베트남 외국인노동자 부부 심장질환 아동(1호), 노숙자 무료 급식소 ‘민들레 국수집’ (2호),육군 제7보병사단 모범장병 후원(3호)등 모두 네차례에 걸쳐 총 4000만원의?후원금을 전달했다.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인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산은 이동걸 회장은 이날 요셉의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요셉의원 이문주 원장신부는 “매일 100여명의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고 있는데,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