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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BSF, 구미산단에 839억원 투자...道.구미시와 'MOU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1-25 08:36

24일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 나카무라 테이지(中村悌二)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 대표이사,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도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청)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4일 도청에서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과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증설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은 구미 산동면 소재 외국인 투자지역에 2018년까지 2년 동안 839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지역'은 외국인 기업의 선진기술 유입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재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등의 첨단 소재부품기업 20개사가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고 있다.

구미시장은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외국기업의 소재부품을 이용해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며 "이번 구미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청년고용 창출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일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이 100% 투자한 외투기업으로, 2008년 이후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4000여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삼성SDI, LG화학, SONY, ATL 등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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