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숲모기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동남아 여행자 A씨(40.여.대구)가 18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자는 입국 후 12일간 발진·관절통 증상이 발생해 신고했으며 검사 결과 18번째 감염자로 확진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들어 2번째 지카바이러스 양성자가 확진됐으며 설 연휴 해외여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콘돔 사용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