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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수소차가 디젤차보다 싸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7-01-25 13:53

보조금 5500만원에 세금감면 혜택까지
투산ix.(사진제공=현대자동차)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올해 울산에서 수소연료전지차를 일반 디젤차보다 싼 가격에 투산ix 구입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차 구매자는 차량보조금 5500만원이 지원돼 최대 600만원의 국세,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디젤차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수소차는 차량에 충전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디젤차 2대분의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효과까지 있어 최근 ‘친환경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수소차는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은 판매가격과 부족한 충전인프라 때문에 보급에 탄력을 받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는데 올해부터 세제지원이 강화되고 충전인프라가 속속 구축됨에 따라 수소차 보급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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