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행정과)는 도내 신뢰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갈등 및 공동체 해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사회적자본 증진사업’을 이번 달 31일부터 2월 15일까지 공모한다.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증진사업 공모는 총 5000만원 예산규모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신뢰·배려·소통·참여·사회규범·협력·네트워크 등 사회적자본의 핵심가치에 대한 ‘시민교육, 시민참여운동, 시민참여활동’ 사업으로, 최종 공모 사업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는 접수기간 동안 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도 자치행정과(710-6812)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운영 및 예산의 적정성, 사업성과의 효과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자체 심사와 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체심사는 심사의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적자본 관련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결과는 3월말 경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사회적자본 증진사업 공모는 지난 2015년에 처음 시행돼 왔으며, 앞으로 도에서는 사회적자본 확충을 통한 신뢰와 화합의 제주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시민사회단체와 협력 증진사업을 비롯해 사회적자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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