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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DB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초당적 개혁경쟁을 제안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여소야대, 4당 체제 하에서 실질적 성과물을 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민생개혁 입법 처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18세 투표권 보장,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경제민주화법, 언론장악방지법 등의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기 대변인은 "광장과 촛불이 명령한 과제들을 반드시 통과시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AI대책, 교역 악화, 서민물가 상승 등 민생 현안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 대변인은?"모든 정당이 적폐청산과 국가대개조라는 대의에 동의하는 만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초당적 개혁경쟁을 제안한다"면서 "말뿐인 반성과 혁신, 정치적 이해관계 운운하며 국민을 현혹하고 기만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