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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올해 중기제품 공공구매 확대 나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1-30 21:40

올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2조9000억 이상 목표, 지난해 대비 490억 증가
경상남도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는 올해 도와 시?군의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490억원 증가된 2조9412억원 이상으로 설정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경상남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것과 관련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위해 도 기업지원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상남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으로는 도 회계과장, 시군 공공구매 담당과장,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 임원 등 25명이 참여한다.
  
또한 경남도와 시군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해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기관별 정보공유와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공공구매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질적인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매월 공공구매 이행 실태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백유기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시군은 지난 해 중소기업제품 2조 8920억원(구매비율 91.4%), 여성기업제품 2724억원(구매비율 8.6%), 장애인기업제품 405억원(구매비율 1.3%) 등 법정 의무구매 비율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관한 ‘2016년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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