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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 공개 '훈훈한 감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1-31 10:25

자료사진.(사진='공조'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 캡쳐)

'공조'가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전 세대 관객들의 호흥 속 폭발적 흥행세를 펼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호평에 보답하기 위해 영화 본편에서도 볼 수 없는 철령과 진태 가족의 작별 장면을 담은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은 영화 본편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북출입사무소'를 배경으로 유쾌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철령과 진태 가족의 작별 장면은 훈훈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팔에 깁스를 한 것 빼고는 아픈 곳 없이 멀쩡해 보이는 북한형사 철령과 혼자서는 몸도 가느기 힘든 남한형사 진태는 180도 대비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유쾌함을 선사한다. "궁상맞게 그거 뭡니까. 집에 있지"라며 걱정 어린 말을 무심한 듯 전하는 철령에 대해 진태는 "그래도 간다는데. 사림이 그게 도리가 아니지"라고 대답하며 훈훈함을 전한다.  

이어 트렌치코트, 선글라스, 머리에 두른 스카프까지 독특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민영 역의 임윤아는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철령을 바라보며 "우리 또 언제 봐요?"라는 애절한 질문으로 혼자만의 로맨스를 펼치며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 민영을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진태 가족들과 "통일 되믄..."이라며 당황스러운 말투로 대답하는 철령의 모습은 빵 터지는 웃음을 짓게 한다. 마지막으로 철령과 진태가 아무 말 없이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를 오랫동안 바라보는 장면은 두 형사가 나눈 끈끈한 동료애를 고스란히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과 웃음이 가득한 '공조'의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관람 전인 관객들에게는 '공조'가 전할 다채로운 이야기와 웃음에 대한 궁금증을 전하며 건센 흥행세를 이끌 전망이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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