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 읍·면사무소 및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지의 기능과 형상유지로 농지의 사회적 편익을 확보하고 실경작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가 공동으로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을 실시한다.
이에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중 논 이모작으로 사료·식량 작물 재배 시 지급하는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마감할 계획이다.
또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은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으로 실 경작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지가 1000㎡미만인 농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신청접수 결과 직불금 지급 요건에 맞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소득보전 직불금은 ha당 100만원, 밭직불금 중 논 이모작 직불금은 논에 식량·사료 작물 재배시변동직불금 ha당 50만원, 밭 고정직불금은 모든 재배작물에 ha당 45만원을 오는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이 지역 농가 소득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직불금 신청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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