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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집단민원유발 신흥동 축사공사 등 중지 명령 발동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1-31 19:09

전북 익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익산시가 오랜 시간동안 악취에 시달려온 동산동 주민의 의견을 수용하여 악취발생 우려가 있는 축사 공사현장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쓰레기처리장, 생활압축쓰레기 야적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아온 동산동 주민들의 정서를 감안해 신흥동 일대 진행 중인 8건의 축사(우사 4, 염소사육사 3, 계사1) 공사현장의 건축주에게 집단민원사항 해소 시까지 공사를 중지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중지 명령 대상은 미착공 5개소, 공사착수 1개소, 완공단계 2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 중지 명령은 관계법령에 적법한 건축행위라 할지라도 공공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건축법의 입법취지를 고려하여 다수에게 피해를 유발하는 현장에 대해 불가피한 처분이다”며 “익산시는 민원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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